|
수세미는 어릴적 학교나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덩굴풀이었는데요. 뻣뻣하고 큰 잎사귀가 기억에 남습니다. 이 수세미의 오이 같기도 하고 호박 같기도 한 열매가 기관지에좋은음식으로 주목 받고 있는데요. 수세미의 떨어지는 액을 받아 만든 수세미수액이 호흡기 질환을 비롯해 다양한 곳에 좋다고 합니다. 양원농장의 수세미수액은 100% 직접 재배해서 만든다고 하는데 비염에 시달리고 있는 제가 직접 복용을 해보고 그 후기를 공유해 볼까 합니다.
추천, 공감 꾹꾹! 소통은 댓글로!!
지난 5일 친환경농산물을 판매하는 양원농장의 제공으로 양원 수세미수액을 수령하였습니다. 발효수세미 샘플도 함께 보내주셨네요.
양원 수세미수액은 1.5리터 페트병에 담겨 판매합니다. 홈페이지에서 현재 병당 1만2천원에 판매중이더군요.
수세미수액의 원산지는 충남 천안시로 양원농장에서 합성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100% 유기농 수세미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수세미수액은 수세미 줄기를 자른 단면에서 떨어지는 액을 받아 침전물을 제거하고 만든다고 하네요. 고로쇠 수액처럼 쉽게 변질되지 않아 1년이상 보관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수세미 효능은 비염이나 천식, 기침 등의 호흡기 질환에 좋다고 하는데요. 만성적인 비염과 약간의 천식을 갖고 있는 저로써는 정말 솔깃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비염에 좋다는것은 그동안 별의 별걸 다 먹어봤지만 양약 외에는 전혀 소용이 없었거든요. 그 외에도 변비, 요통/신경통, 신장 기능 개선, 아토피 등에 좋다고 합니다. 수세미는수액은 마셔도 되지만 화장수로도 이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아토피 질환에 발라도 좋은 모양입니다.
언뜻 보면 그냥 생수처럼 투명한 액체 상태입니다.
수세미수액을 음용 방법은 원액 그대로 종이컵 분량으로 반잔씩 하루에 1~3회 공복에 마시라고 되어 있습니다. 하루 3잔 마시니 1.5리터가 금새 없어지네요. 맛은 어떨까요. 무슨 맛이라고 표현하기는 뭐한데 약간 쌉싸름한 맛으로 역겹지 않고 가볍게 마실 수 있더군요.
수일만에 다 마시고 샘플로 들어 있던 수세미효소, 양원 발효수세미를 마셔 봤습니다.
양원 발효수세미 역시 원래 1.5리터 페트병에 담겨 판매되며 가격은 현재 2만5천원으로 꽤 높은 가격입니다.
수세미수액과 달리 발효수세미, 수세미액기스는 생수세미열매 50%와 백설탕 50%로 만든다고 합니다. 3개월의 발효 기간과 2개월의 숙성 기간을 거쳐 수세미효소가 만들어진다고 하네요.
속마개는 간장병에서 많이 보던 모양으로 되어 있네요. 음용 방법은 소주컵 분량으로 한잔씩 하루에 1~3회 바로 마시면 된다고 하는데요. 맛이 어떨지 살짝 맛을 봤는데 소화가 안될 때 좋은 매실진액, 매실액기스 맛과 비슷하더군요. 설탕이 절반이라 그런지 달고 강한 맛이 납니다. 그래서 그냥 발효수세미를 마시기보단 물에 희석해서 마시는게 좋더군요. 3~10배 물이나 수세미수액에 희석해서 마시면 좋다고 합니다. 병원의 양약과 달리 한약이나 이런 건강기능식품은 단기가나 효능을 얻기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비염과 천식 등에도 수세미수액이 좋다고 해서 체험을 해봤지만 1병으로 효염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한방으로도 호흡기질환에 이용되는 수세미인만큼 꾸준히 물처럼 마신다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가격이 문제긴 하지만요. ㅎㅎ 지금까지 레알 스마트한 도니의 수세미수액 리뷰였습니다. R.S.d. :) | 
등록안내
등록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