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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서 노트북 AS 꽤 기분 상하게 하네요.62

  • [* 비회원 *]
  • 등록일 2010-03-19 18:42
  • 조회수 17300
아는 사람이 좀 저렴한 노트북 구해달래서 울트라씬 저사양 중에서 가격대비 디자인이나
재질이 괜찮길래 에이서 모 제품을 샀네요. 이게 OS가 윈도7인데 메모리가 1기가라 미리
정보를 알아보고 그제 노트북을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용산가서 메모리 1기가를 별도로
사왔지요. 이 때 에이서에 직접 전화해서 어떤 메모리를 장착해야 하는지 상담도 했구요.

어제 저녁에 노트북 수령하고 서둘러 가져다 줄 생각으로 새벽까지 잠 안 자고 쓰기 편하게
만들었습니다. 램 증설하고 프로그램 몇 가지 설치해주고...

그러고 나서 오늘 낮에 보니 키보드의 키 하나가 불량인 겁니다. 안에 지지대가 일부 망가져
있는지 한 쪽으로 주저앉더군요. 그래서 자세히 보니 키 사이의 틈에 긁힌 자국도 있구요.
혹시 반품된 것을 리패킹해서 판매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일단 에이서
AS로 전화했습니다.

원래는 7일이내 초기불량은 제품교환이 당연하지만 혹시하고 램 증설을 위해 커버에 있는 나사
위에 부착한 일원짜리 사이즈의 스티커를 제거한 것을 말했더니 그 이유로 교환이 안 된다고
하더군요. 바로 사용하게 해야 할 물건이니 수긍하고 키보드 교체는 가능하겠냐고 문의하니
그건 당연히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확인하고 시간내서 강남역 8번출구에서 좀 올라간 곳에 있는 에이서 고객센터를 방문
했는데요. 정작 접수하는 사람 말과는 달리 수리하는 사람 말은 뭔가로 키보드를 내리찍지 않으면
이런 파손이 생길 수 없다며 안에 핀이 완전히 휘어 있다고 하더군요. 택배시에 완충재 하나 없이
보낸 것을 받았기에 그런 파손이 생길 정도면 액정까지 부서져야 정상이 아니냐고 하니까
말 하는 것이 어째 좀 이상하더군요.

이런 말 들으며 교환이 아니라 부품 교체만 받는 것도 기분 나쁠텐데 말 하는 의도가 비용이 들어간다는
겁니다. 혹시 몰라서 2일 전에 롯데에서 결제한 영수증과 어제 수령한 송장까지 들고 갔었거든요.
밤에 몇 시간 동안 설정하고 프로그램 깔아줄 때도 손 때가 묻을까봐 USB 키보드 꽂아서 했는데 키보드
교체해줄테니 돈 내라는 식이더라구요. 참고로 거기 키보드 가격은 5만원이라더군요.

결국 성질 내기 직전에 말이 바뀌어서 키보드 교체는 무상으로 받아왔는데  미세하나마 교체한 핀자국도
남고 어디서 찍힌 것을 출고한 것이라면 참 어이가 없는 일이예요. 참고로 여기는 7일 내 교환도 수령일이
아닌 결제 기준이라고 하더군요. 주말 끼고 주문했다가는 난리도 아니겠습니다. 마침 거기 다른 분도
와 있었는데 그 분은 배송받고 열어보니 액정 파손품이었고 교환받은 것은 하드 소음 문제로 다시
왔다고 하더군요.

사람이 하자품도 좋게 좋게 받아들이려고 해도 이런 말 한 마디가 미래 고객을 차버리는 거죠.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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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빈사의사자상
노트북 리박싱은 원체 흔한 일이라..
검수도 제대로 안되고 접수처에서도 그런식이라면 많이 짜증나겠죠 ㅠ
2010-03-1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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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비회원 *]
대충 그러려니 하는데도 수령 다음날 가져온 고객더러 AS까지
당신 책임이라는 분위기는 참 납득하기 어려웠습니다.^^
2010-03-1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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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한방에훅간다
.
2023-08-15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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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비회원 *]
예 맞습니다. 제품 디자인은 나무랄데가 없어요. 윈도우7 처음 만져봤는데요...
메모리가 1기가인데 이게 미리 설치된 것이 64비트더군요. 그리고 한글 2004는 에러납니다.
오피스7 인터넷용 시험판이 괜히 깔려있어서 지우느라 고생했구요.
램 증설 후에도 전반적으로 느린 감이 있네요. 노트북 구입하신다면 매장에서
바로 직수령하시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다행히 불량화소는 없네요.
2010-03-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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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실명확인
저도 3410고려하다가 에버라텍 루키로 왔는데.....에이서의 먹튀 A/S경력이 너무 걸리더라구요..제품은 맘에 들었지만..지금은 A/S를 대행업체에 맡겨서 하는 걸로 알고있는데...여기도 말이 워낙 많더라구요...뭐 본사 차원에서 직접 하는게 아니니 에이서 본사에서는 나몰라라하고 대행업체도 그냥 돈만받고 해주면 그만 아니냐 이런식이니....
2010-03-1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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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대행업체였군요. 너무 초라하다 싶더라구요.
2010-03-1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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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하짱
저는 msi 가서 4만원 눈탱이맞고왔는데요 ㅜㅜ
2010-03-1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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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는 마트에 가도 있어서 그래도 인터넷 구매 보다는 나을 듯 해요.
2010-03-1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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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적토망
전 HP~ 악평도 많지만 전 전반적으로 AS 만족합니다~
2010-03-1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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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HP는 생각 안 해봤었네요.
2010-03-1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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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깊은슬픔[수술後愛]
2일전 롯데에서 구매하셨다면 당연히 반품하는거죠.
정말 급하셔서 센터로 가신듯 해요.
역시 에이서는 패스
2010-03-1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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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스티커 하나 제거한 게 문제라더군요.
AS에서 고객 우습게 봤다가 후지쯔도 참 말 많았는데 여기도 이렇네요.
2010-03-1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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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품하시려고 해도 아마 판매처에서 서비스센터의 반품인증서 같은걸 요구할겁니다...결국 안해주겠다 이말이죠....
2010-03-1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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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그런 문구가 판매글에 있었던 것 같네요.
2010-03-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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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제일생명
1410OE 눈여겨 보고 있는데 항상 AS가 발목을 잡네요..
구입하신 제품도 1410인가요?
2010-03-1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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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비회원 *]
저는 3410입니다. 문제는 옆에 박살났었다는 분이 1410이었네요.
2010-03-1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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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눈의꽃
3810 고려하고 있었지만 역시 A/S .....
고민되네요.
2010-03-1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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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네요. 액정 작은 것이라면 와이브로 덤으로 장터에 나오는 삼성 제품 사면 좋을텐데
13인치 대는 좀 좋은 것은 너무 비싸지더라구요.
2010-03-1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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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사악도인
동생이 1410 올림픽 에디션 구입했는데 아주 과간이네요.
ulv cpu 가 맞는가 싶은 fan 소음, 고주파음, 이이폰으로 들리는 고주파음, lcd 빛샘 현상...
아놔 동생 추천해줬다가 아주 난감한 상황입니다.
이쉐키들 갈아 마실수도 없고 이런게 원레 정상이랍니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사람들이 한두명이 아니고 구입하신 분들 대부분이 호소하고 있는 문제점입니다.

절때 구입하지 마세요.
2010-03-1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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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옆에 분이 그 올림픽 에디션이었어요. 아주 안 좋았나 보더라구요.
그 기종 액정이 작아서 이걸로 골라준 것인데 천만 다행입니다.
2010-03-1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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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뽐짱
롯데닷컴 정도면 해결해 줄꺼 같은데요.. 메이커 홈쇼핑의 가장큰 장점이 제조사에서 해결안되는 반품조건들도 홈쇼핑업체에서 반품받아주는경우도 많은거 같더라구요.. 특히 롯데닷컴은 제마음속에는 좋은 이미지네요;;
2010-03-1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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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아이몰은 정말 친절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닷컴도 그렇다면 그래볼 것을 그랬나봐요.
이번 주말에 주려고 좀 서둘렀거든요.
2010-03-1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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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민슈]
전자제품은 예외상황입니다.. 단7일이내 일경우는 법적으로도 가능하니 서두르면됩니다
2010-03-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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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뚜루룽
롯데는 정말 반품의 제왕...
울 엄니 롯데 사는 것마다 거의-_- 반품했는데 다 받아주고...
받아가지도 않고 결제취소해주는 경우도......ㄷㄷ
2010-03-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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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비회원 *]
판매 글에 AS센터에서 동의서를 받아야 한다던가 하는 내용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2010-03-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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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짤방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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