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 우)는 11월 18일 '지스타 2010'에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혁신을 몰고 온 신개념 동작인식게임 '키넥트(Kinect)'를 한국시장에 성황리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18일 오전 10시 반부터 시작된 ‘키넥트 론칭 행사’에는 톱스타 장혁이 등장해 팬들과 함께 ‘키넥트’를 체험하면서 단연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장혁은 ‘키넥트’ 체험 후 “완전히 새롭고 즐거운 경험이었다” 라며,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꼭 즐겨보길 권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한류스타 장혁 씨는 직접 키넥트를 시연하고 키넥트에 대해 호평을 내렸다.

이날 ‘Xbox 360 키넥트관’은 장혁 팬과 ‘키넥트’의 국내 출시를 오래 기다려온 많은 방문객들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키넥트 론칭’ 특별 이벤트로, 현장에서 ‘키넥트’를 구입하는 선착순 100명에게 약 17만원 상당의 키넥트 타이틀 4개(키넥트 스포츠, 키넥트 애니멀스, 댄스 센트럴, 키넥트 조이 라이드)가 무료로 증정되었을 뿐 아니라 장혁의 팬 사인회가 잇달아 진행돼 참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부산 서구의 김태훈씨(남, 20세)는 ‘키넥트’ 국내 1호 구매자로 선정되어 ‘키넥트 패키지’를 선물로 받고, 장혁과 기념 사진 촬영을 해 ‘키넥트’와 더불어 이날 행사의 주인공이 됐다.

▲ 최초 구매자에게는 기념사진 촬영과 사인 외에도 신형 Xbox360이 증정되었다.

▲ 장혁 씨는 복지시설에 스스로 호평한 키넥트를 직접 증정하는 선행을 실천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금일 성공적인 ‘키넥트 론칭’을 시작으로, 지스타 기간 동안 참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볼 거리와 체험 거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엔터테인먼트 디바이스 사업부(EDD) 송진호 이사는 "예상보다 뜨거운 호응에 감사 드리며, 키넥트를 통해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거실에서 즐길 수 있는 건강한 게임문화를 창조해 나갈 것이다. 키넥트는 미국 시장에서 11월 4일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10일만에 100만대가 판매되어 가장 빠른 판매 기록을 세운 콘솔게임으로 등극하였고, 한국 시장에서의 인기몰이도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Xbox 360용 키넥트(Kinect)는 컨트롤러를 사용하지 않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 많은 첨단 제어 장치들이 이용되고 있지만 키넥트(Kinect)는 사용자와 사용자가 즐기는 환경 사이에 존재하는 마지막 장벽, 바로 이 컨트롤러를 없애준다.

▲ 동작인식형 게임 기기의 출현에 VIP와 참관객들 모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 Xbox360 전시부스는 키넥트에 포커스를 맞춘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