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의 경량화에 따라 큰 데스크탑보다는 노트북을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지저분한 케이블을 늘어놓는 유선마우스를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하기엔 불편한게 사실일텐데요. 마우스 세계최대기업 ROYCHE 에서 내놓은 3100p 는 무선광마우스모델로써 기존 Wireless제품들이 사용하던 2.4GHz의 주파수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독자적으로 5GHz 주파수를 사용함으로써 무선신호들간의 교란을 만들지 않기 때문에 무선기기들을 사용함에 있어 아주 적합한 마우스일텐데요. 지금부터 RAPOO 3100p 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RAPOO 3100p 의 케이스입니다. 마우스와 리시버가 훤히 보일수있도록 투명재질로 포장이 되어 있군요. 유선마우스보다는 약간 작은 사이즈로 예상됩니다. 

RAPOO 3100p 의 특징이 케이스 군데군데에 씌여 있습니다. 무선와이파이, 블루투스를 이용하는 제품들은 2.4GHz 의 주파수를 사용합니다. 또한 시중에 나와있는 무선마우스들 역시 2.4GHz를 사용하기 때문에 동시에 사용할경우 전파혼선이 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반응속도저하 등으로 문제가 발생할수 있기 때문에 RAPOO사는 세계최초로 5GHz 대역을 사용하는 무선마우스를 개발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가장많은 마우스를 개발하고 판매하는 글로벌회사인만큼 품질하나는 보장받을수 있겠군요. 또한 10m 의 무선신호확보 / 2년간 하드웨어 무상AS / 1000DPI 의 반응속도까지 장점으로 꼽을수 있습니다. 

RAPOO 3100p 의 구성품입니다. 무선마우스 3100P / 수신을 담당하는 리시버 / 사용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우스에 먼가 특별한게 있으려나요? 단순히 PC USB포트에 리시버를 꼽아주시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

이번에는 RAPOO 3100p 의 디자인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3100p 는 59 x 95 mm (가로 x 세로 ) 의 사이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PC용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일반마우스보다는 대략 20% 작은 사이즈라고 할수 있겠네요. 손이 작은 여성분들 또는 노트북을 운용하시는 분들께 추천할만한 사이즈 입니다. 

※마우스 앞쪽의 스티커는 건전지 접지를 막는 용도로 부착되어 있습니다. 

RAPOO 3100p 의 옆모습입니다. 작은 사이즈이기때문에 기존 유선마우스보다는 그립감이 조금 떨어지는게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설계를 함으로써 현재사이즈에서 최대한의 그립감을 제공할수 있도록 노력한 흔적이 보이는군요. 하단부에서 다시 거론하겠지만 본인의 손을 정확히 "언져놓는다" 라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그립감이 나름 괜찮습니다. 

블랙색상으로 통일이 되어 있지만 마우스뚜껑 / 테두리 / 그립부분 모두를 다른 느낌으로 제작했기 때문에 상당히 고급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최대한 가볍게 제작하기 위해서 전부 플라스틱소재로 만들어져 있군요. 

RAPOO 3100p 는 배터리를 조금이라도 오래 쓸수 있도록 파워버튼을 제공합니다. 붉은색 / 초록색으로 표시를 해놨기때문에 On / Off 여부를 쉽게 파악할수 있겠군요. ( RAPOO 3100p 는 타마우스처럼 붉은색 빛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

또한 무선마우스의 신호를 받는 Receiver(리시버) 를 보관할수 있는 구멍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끼워넣으면 되는 방식으로써 외부에 마우스를 들고나갈 경우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겠군요. 하지만 스프링방식이 아니기때문에 리시버를 다시 뺄 경우에는 손톱으로 잡아 빼야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RAPOO 3100p 의 앞쪽테두리를 보시면 배터리 뚜껑을 오픈하는 버튼이 존재합니다. 꾹 누를 경우 위의 그림처럼 뚜껑이 저절로 벗겨지는 방식입니다. 건전지는 AA x 2 개가 사용되며 최대 18개월까지 유지할수 있는 저전력제품이라고 할수 있군요. (배터리양 - 제조사에 따라 수명에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 

제가 직접 사용하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중 하나가 Wheel (마우스휠) 입니다. RAPOO 3100p 는 우레탄재질로 휠을 만들었기 때문에 상당히 부드러우면서 탄력있는 이동이 가능합니다. 타 마우스처럼 "딱딱거린다" 라는 느낌이 아닌 "부드럽게 공을 굴린다" 는 느낌으로 휠조작이 가능했습니다.

RAPOO 3100p 의 리시버 입니다. USB포트에 들어가는 부분을 제외하고 상당히 작은 사이즈로 제작되었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단순히 PC의 USB포트에 꼽아주기만 하면 신호를 전송하고 필요 없을 경우에는 마우스의 하단부에 보관하시면 되겠군요. 

RAPOO 3100p 의 그립감에 대해 좀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우스자체의 인체공학적 설계때문에 약간 작은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그립감이 나쁘지 않습니다. 손바닥자체가 정확히 곡선을 이룰수 있도록 마우스표면이 제작되어 있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을 하더라도 손바닥부근에 통증이 생성되지 않는군요. ( 그립감자체는 개인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

특히 엄지와 약지가 닫는부분이 오목하게 들어가 있기때문에 직접적으로 사용하는 두 손가락 이외에도 편안하게 거치시킬수 있습니다. 성인남성 손에는 약간 작은 느낌이지만 여성분들이나 어린아이들에게는 아주 만족스러운 그립감을 선사할듯 싶군요.

 지금까지 무선광마우스추천 RAPOO 3100p 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노트북을 들고다니는 경우가 많이 있기때문에 감도좋은 무선마우스의 활용도가 상당한 편입니다. 대략 10일간 사용을 해본결과 손바닥 / 손가락에 부담을 주지 않고 광마우스 특유의 튕김현상도 찾아볼수 없었습니다. 

또한 광마우스임을 강조하는 붉은색LED를 사용하지않기 때문에 전기소모적인 부분에서도 절감되며 눈에 거슬릴만한 일도 없다고 할수 있겠군요. 2만원미만의 가격으로 만나볼수 있는 RAPOO 3100p 는 전문적으로 게임을 하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딱히 흠잡을만한 부분이 없는 무선광마우스라고 평가할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