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LG D2743모니터를 사용하였습니다. 모니터 높이가 낮아 모니터 받침을 살려다가 ITX로 본체를 조립해서 받침으로 쓰고 있었습니다.

모니터가 너무 바꾸고 싶었습니다. 이유는

1. 3D 모니터 - 좌,우 분활의 편광방식이라 가로 줄무늬가 보입니다.

2. 절전이 너무 뛰어나서.. 검은화면이 많이 나오면 자동으로 절전모드로 들어갑니다. 다시 곧 돌아오곤 하지만 (1초) 거슬립니다.

3. IPS패널의 빛샘.

4. 빛반사(강화유리정도는 아니지만 노트북의 안티글래어가 너무 그립습니다.)

처음 21:9 29인치 모니터를 구매했다가, IPS패널특유의 빛샘이 신경쓰이고, 한성 커브드 모니터는 강화유리라 패스하고...

택배비를 포함해도 20만원이 채 안되는 가격에 일단 지르고 봤습니다.

무결점 옵션이 2만원 밖에 안해서 일단 무결점으로 질렀습니다. 다행히 받침은 플라스틱이 아니네요. 좀 없어보이는 도색이긴하지만 철제입니다. D-SUB, DVI케이블은 구성품에서 빼고 차라리 가격을 다운시키는게 좋아보이는데... 아쉽네요.

받침 조립 중.

사진이 흔들렸네요. 뜯었던 자국도 없고, 조립한 흔적도 없어보이지만....   나사를 보니 폭탄 돌리기에 걸린 것 같아요.

처음에 제이씨현 유디아로 구매하려고 했는데...  흰색밖에 없고, 비트엠이 행사를 해서 비트엠으로 구매를 한건데.

참고로 중소기업제품들 고만고만한 녀석들 대부분 중국에서 같은제품 수입해서 판매합니다. 크로스오버, 한성, 엠텍, 이도등등...

그놈이 그놈이죠. 무결점이라고 해도 결점있는 넘들 나오고, 소비자가 교환안하면 땡큐, 교환하면 무결점 아닌녀석으로 팔고, 상태가 많이 나쁘면 등외등급으로 팔고...   크로스오버에 한번 데여서 겁부터 났습니다.

일단 정말 얇고 이쁩니다. 이렇게 사고보니 화이트로 살껄 하는 후회도 되네요.

왼쪽 LG, 오른쪽 비트엠

비트엠쪽이 푸르게 나와서 색상이 푸르게 설정된거 같은데.. 오히러 누렇습니다. 참고로 오줌액정 좋아합니다.  ^^

오줌액정뿐만아니라... 색이 선명한데 물빠진 느낌입니다.

NVIDIA 디지털바이브런스 주거나 아몰레드의 강조된 색느낌..

밝기나 명암을 조절하면 암부가 제대로 보일려나 모르겠습니다.

LG - AH-IPS

비트엠 ADS패널.   기본적으로는 AH-IPS, PLS와 동일 기술로 알고있는데...  뭐 밝기 조절로 해결이 될거라 봅니다.

색상자체가 좀 물빠진 느낌입니다. 

ㄴ노트4카메라라서 눈으로 보는것과 차이는 좀있지만...  물빠진 느낌이 많이 납니다.

암부는 뭐...

일단 가장 마음에 드는 빛샘입니다.  일부러 가장 차이나는 각도로 찍었는데..  비트엠도 없지는 않습니다. (중앙하단쪽에..)

화이트 색상은 이 정도까진 아니지만, 별롭니다.

색온도 차이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나마 눈으로 보는것과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색감은 좀 찐한거 같은데...  밝기를 손보면 비슷할거 같기도 합니다. 

파란색이 가장잘띄는 파코즈로 비교해봤습니다.

희안한게 LG모니터가 모눈현상이 나와야하는데.. 가독성은 LG가 훨씰 낫습니다. 비트엠은 색상은 둘째치고 좀 흐려보입니다.

물론 모눈현상 안보이게 선명도를 올리는 옵션이 LG에 있지만, 모눈현상 안보일정도로 올려버리면 글꼴이 이상해보여서 끄고 사용중입니다.

LG도 얇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얇습니다. 은색테두리는 메탈이 아니라 스티커입니다.

이번엔 동영상으로 비교해봤습니다. 빛샘이 LG가 없는게 아니라.... 검은화면만 나오면 지 멋대로 백라이트를 꺼버려 저렇습니다. LG쪽은 무시하시고.. 비트엠의 빛샘은 이정도구나~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암부표현은 VA = PLS = ADS 라는 결론을 내고 IPS보다 잘나올지 알았는데...  망했어요. 나중에 밟기 조절을 한번 해봐야 겠습니다. 둘다 기본상태입니다.

밝기조절 & 색온도로 나아지길 기대합니다.

ㄴ노트4 HDR의 결과라 실제로 이정도로 빛샘이 보이진 않습니다. 키보드만 보셔도 아시겠지만...

컴퓨터는 스카이레이크 + 750TI입니다.

LG는 DVI

비트엠 HDMI RGB 풀영역.  1.4버전케이블

장점 1. 이쁘다.

       2. 저렴하다.

       3. 응답속도(거의 TN급)

       4. 시야각. (IPS급은 아니지만 나름 괜찮습니다.)

단점. 같은동영상을 화면 복제를 해서보는데...  색상은 둘째치고 HD영상과 SD영상을 보는 느낌입니다.

        화면 크기때문에 픽셀의 크기가 커져서인건지...  저전력 세팅인건지 물빠진 느낌 + 흐린느낌입니다.

        흰색화면일때 균일도는 좀 떨어집니다. 얼룩이 살짝진거 같습니다.

일단 불량화소는 없습니다. 얼룩으로는 교환이 안된다고하니 만족하고 쓰렵니다. 20만원치곤 만족스럽습니다.

추가.

푸른색으로 세팅된게 맞습니다. 밝기 67정도로 세팅하니 암부도 잘 표현되고 색상도 화려해진거 같은데, 좀 모자란 느낌입니다.

와~ 32인치 크네? 1시간만에 적응이 되었습니다.

27인치를 그냥 쓰고 모니터 암을 구매해서 큰화면이 필요할때 몸쪽으로 당겨 쓰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문득 스칩니다.

27인치 FHD쓰신다면... 고민을 좀 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40인치 QHD가 좋아보입니다. 물론 사양도 좋아야겠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