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겪은 SK세븐모바일 eSIM 서비스 관련 정보를 공유하려고 글을 올려봅니다.

요즘 세상이 좋아져서 최근 나온 핸드폰에는 기존 USIM이 아닌 eSIM을 지원하죠~

특히, 해외여행에서 eSIM 사용은 기존 사용하던 USIM을 제거할 필요없이 간단하게 QR등록만해야 해서 굉장히 편했습니다.

얼마전 우연히 사용중인 SK세븐모바일에서 eSIM 서비스를 지원한다길래 교체 요청을 하였습니다.

말그대로 기존에 사용하던 USIM을 eSIM으로 변경하는건데요. 관련해서 변경수수료가 2,500원 가량? 든다고 했으나,

큰 금액이 아니고, 좋은 핸드폰 쓰면 편하게 쓰자는 생각에 교체 신청을 했습니다.

eSIM으로 교체후, 당연히 기존 사용하던 USIM은 제거했구요. 따로 속도라던가 통화품질이 변하는거 없이 세상 참 좋아졌구나

감탄하던 중, 

해외여행을 예정하고 있어서 해외사용을 위한 eSIM을 사전에 핸드폰에 등록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라? 갑자기 핸드폰이 불통이 됩니다. 아무 신호도 잡히지 않구요.

그래서 고객센터에 부랴 부랴 전화를 해서 문의를 했는데. 고객센터 상담원 왈,

"본래 eSIM 재발급은 수수료가 들지만, 얼마전 교체를 하셨기 때문에 이번에 한하여 무상으로 재발송해드리겠습니다."

"에?"

"아니. 갑자기 되던게 안되는건데. 당연히 무상으로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럼 추후에 동일한 현상이 발생하면 

 그때는 돈을 내야 한다는건가요?"

그랬더니. 상담원이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당사 eSIM은 활성화 상태에서 비활성화 . 즉, 해외에 나가서 eSIM을 등록해서 사용하게 되면 재사용이 불가능합니다.

 당사 eSIM 특성을 인지하지 못하셨기 때문에 무상으로 당회에 한하여 재발급 해드리며, 이후에는 유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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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계셨나요? 알고 계신분이라면 당연하거 아냐? 라고 했겠지만. 저는 몹시 당황스러웠어요.

해외여행에 가서 eSIM을 사용하면, 기존 국내 통신사 esim은 사용이 불가하게 되고. 재발급 받아야 한다.

이때 수수료는 고객부담이다.

물론 싸워서 유심으로 원복시키고, 기존 납부했던 esim 수수료도 반환 처리 받았지만. 기술력이 아직 이렇게 까지 않되나요?

sk세븐모바일만 그런건지. 모든 통신사가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

이에 뽐뻐분들은 향후 esim으로 교체를 고려할 때 위 제한사항들을 염두에 두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