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졸업한 모교에 일이 있어 갔다가
학창시절 몰래 짝사랑 하던 후배가 최근까지 대학에 다녔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옛 생각이 나서 학교를 둘러보다가 전공 연구실 앞 박사과정 명단에서 이름을 발견한건데요.
용기를 내서 들어가봤지만 자리에 없었습니다.
학교에서 게시판 관리를 잘 안하는 편이라 이미 학교를 졸업했을지도 모르고,
학창시절에도 말한마디 제대로 안해본 사이라 친분도 없는지라 그냥 재밌는 경험이었다라고 생각하고 지나가려고 했는데
연구실 앞에 연락처가 적혀있는 걸 보니까 마음이 흔들리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1. 다시 연구실을 찾아가본다.
2. 연구실에 적혀있던 연락처로 전화해본다.
3. 연락은 너무 부담스럽다. 연구실에 적혀있던 이메일로 메일을 보내본다.
4. 인연이 아니다. 과감히 포기
5. 기타방법을 사용해본다.
친분도 있고 지인찬스가 가능하다면 과감하게 연락을 하거나 다시 찾아가볼텐데
요즘같은 세상에 잘 모르는 사람이 찾아오거나 연락하면 오해나 안생길련지 참 애매한 상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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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연락하면 성공 50% 실패 50%에요
연락해보시고 학교라면 한 번 만나보세요
원래 알던 후배니 학교 잠깐 왔다가 연락처 보게되서 연락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