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홍천군은 괸돌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사업 기본계획이 2024년 12월 승인됐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사업은 가뭄 상습 지역에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 수리시설을 설치해 농촌지역에서 필요한 용수를 확보·공급한다.
괸돌지구는 기본 조사지구 선정 시 수혜면적이 202ha였으나 기본계획 승인 시에는 고지대 수혜면적을 포함하여 281ha로 79ha 증가하였으며 총사업비 390억 원으로 저수지 신설 1개소, 용수로 16km 등을 설치한다.
공사가 완료되면 281ha의 농경지에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하여 기상이변에 따른 가뭄에 항구적으로 대처하고 하천유지용수도 확보하여 공공수역 수질 향상에 기여하고 자 한다.
유진수 농정과장은 “매년 고질적인 물 부족 사태를 겪는 상습가뭄지역에 안정적인 용수공급으로 지역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해서 중앙부처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국비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재해와 가뭄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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