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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군민이 뽑은 올해 10대 뉴스 1위 '양구 출신 대학생 등록금 공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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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로고. [사진=박종석 기자]

 
강원 양구군민이 뽑은 올해의 10대 뉴스 1위에 ‘양구 출신 대학생 등록금 공짜, 올해 10억여원 등록금 지원’이 선정됐다.
 
18일 양구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12월 10일까지 온라인 및 오프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양구군에서 올해 추진한 25개 주요 사업 가운데 가장 관심과 사랑을 받은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선정결과 ‘양구 출신 대학생 등록금 공짜, 올해 10억여원 등록금 지원’이 최다 득표수(678표, 19.1%)를 차지하며 올해 가장 사랑받은 정책으로 뽑혔다.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사업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군민들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23년부터 추진됐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대학교 등록금 지원사업으로 국가장학금과 교내 장학금을 제외한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총 473명의 학생에게 10억 6800만여원이 지원됐다.
대학교 등록금 지원사업은 주민들에게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미래 인재 육성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위는 ‘안대리와 송청리를 잇는 박수근교 준공’이 2위(606표, 17.1%)로 선정됐다.
박수근교는 양구읍 송청리와 안대리, 박수근마을을 연결하는 다리이다.
지난 2022년 10월 착공돼 올해 11월 개통됐다.
 
또한 ‘환경부의 일방적인 수입천 댐 건설계획 발표 및 범군민적 반대’가 511표(14.4%)를 받으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구군민들은 지난 7월 환경부의 수입천댐 건설계획 발표에 따라 댐 건설에 반대하는 서명운동, 궐기대회, 환경부 항의 방문 등 댐 건설 백지화를 위한 투쟁을 이어오고 있다.
 
4위는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 70세에서 65세 이상으로 확대(272표, 7.6%)’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올해 9월부터 추진됐다.
접종자가 현재까지 1700명을 넘어서면서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도 2025년부터 농어촌버스 완전 공영제 전환 결정(175표, 4.9%), 청춘양구 펀치볼 시래기사과축제 사상 최다 방문객 기록(121표, 3.4%), 양구사과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대거 입상(112표, 3.2%), 적극행정 우수기관, 규제혁신 우수기관 등 우수한 성과 창출(104표, 2.9%), 운해 명소 ‘양구 봉화산’ SNS 명소로 발돋움(94표, 2.7%), 해안면 무주지 경작자 토지소유권 확보(87표, 2.5%) 등이 뒤를 이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올해 군민들의 지역과 군정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다양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께서 공감할 수 있는 정책, 군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중심으로 추진해 한 단계 더 나아가는 양구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0대 뉴스 설문조사에는 온라인 996명, 오프라인 325명 등 총 1321명이 참여했으며, 1인당 최대 5개의 뉴스를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주경제=양구=박종석 기자 jspark030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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