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 이하 ‘도’)가 12월 18일(수) 12시, 도청 별관 4층 대회의실에서 도지사와 직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샌드위치 경제스터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샌드위치 경제스터디는 도청 직원들이 경제를 이해하고 대내외 경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도입된 프로그램으로, 경제 이해도를 높이고 대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스터디는 ‘인공지능으로 꽃피우는 강원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인공지능(AI) 기술이 농업, 관광, 제조, 의료 분야에 적용되어 강원 지역 경제를 도약시킬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강연자로 나선 패트릭 노(노시욱) 대표는 원주에 본사를 둔 인공지능(AI) 전문기업 EvryAI를 이끄는 인공지능 전문가로, Google(본사), Amazon(본사), LG CNS(미주법인) 등 글로벌 IT 기업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강원 지역의 경제 혁신 전략을 제시했다.
도에서는 디지털 전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틀 전에는 AI 행정 혁신 스터디를 통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행정 서비스 개선 방안을 모색했으며, 흐름을 이어받아 이번 샌드위치 경제스터디는 AI 기술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도민 삶의 질 향상 등 강원도 미래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경제 스터디는 경제 분야 뿐 아니라 방위산업,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폭넓게 다뤄왔으며, 내년부터는 도민과 함께하는 경제 소통을 위해 다양한 경제 학습 프로그램을 새로 도입하고 학습 플랫폼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도내 상공회의소와 대학을 격월로 순회하며 기업인과 대학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도정에 접목함으로써 강원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또한, 정광열 경제부지사가 ‘경제뉴스’ 청내 아침 방송을 진행해 경제 현안과 관련된 최신 이슈를 공유함으로써 직원들의 경제마인드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월 미국 CES에서 AI 기술의 중요성을 확인했고, 12월에는 도에 적용 가능한 AI 활용에 대해 학습하며, 한 해를 AI와 함께 시작하고 마무리한다”며 “AI 기술은 강원 발전에 필요한 핵심 열쇠”라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직원들의 경제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것을 넘어 도정 전반에 경제 가치가 깊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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