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 하이브리드 미니클러스터(회장 서영옥)가 양산시에 이웃돕기 성금 1500만원을 기탁했다.
양산 하이브리드 미니클러스터는 화인테크놀리지 외 35업체와 동원과학기술대학교, 한국생산기술연구소 등과 협력해 R&BD 공동 과제 발굴과 사업화 촉진을 통해 산업단지의 혁신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민간 주도의 산학연협의체이다.
이번 기탁은 클러스터가 지난 십여년간 모인 회비로 이뤄졌다.
서영옥 회장은 “지역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함께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였다”라며 “나눔은 또 다른 나눔으로 이어지고, 확산되는 것을 경험했다. 오늘 기탁이 사랑의 온도를 올리는 데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동연 시장은 “기업 간 힘을 합쳐서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많은 기여에 감사드리며, 기업 회원들이 모은 회비로 이뤄진 기부라 그 가치가 크다”며 감사를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관내 읍면동을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