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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주민참여형 농업 비점오염 집중 관리사업 거버넌스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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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횡성군은 지난 17일 둔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참여형 농업 비점오염 집중 관리사업 포럼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거버넌스 위원 등 지역 주민 총 30여 명이 참석해 그간 사업 추진 경과를 보고하고 지역사회 거버넌스의 지속 가능성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횡성군 주민참여형 농업 비점오염 집중 관리사업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 비점오염 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흙탕물 저감 등 관내 수질 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횡성군 둔내면 주천강 유역은 2022년 2월 환경부의 비점오염원 관리지역으로 지정 고시됐고, 군은 2022년부터 둔내면 고랭지 밭 일원을 대상으로 국비 11억 6천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11일 원주 지방환경청에서 주관한 민간주도형 거버넌스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제3회 맑은 하천 만들기 경진대회’에서 횡성군(주천강 유역)이 대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 주민들이 사업을 통해 다양한 주민역량 강화 활동을 하면서 흙탕물 저감에 대한 인식이 개선된 것으로 확인 됐다.

김석희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앞으로도 관내 수질 및 수 생태계 개선을 위한 주민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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