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가 평택상공회의소, 관내 기업들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평택시는 19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상공회의소 및 관내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면서 시와 평택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지역업체 제품과 지역농산품 구매를 늘리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지역 기업체 간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경제 주체들이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공동구매와 마케팅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 상품 판매 운동 등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전개하기로 했다. 간담회에서는 폭설 등에 따른 기업 애로사항도 논의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는 모든 수단을 활용해 경제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평택상공회의소와 긴밀히 협조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기업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강선 평택상공회의소 회장도 "이번 경제 안정 대책이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시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답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