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 19일 보성군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군은 청렴체감도 80.2점, 청렴노력도 91.4점으로 종합청렴도 1등급의 평가를 받았다. | 전남 보성군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 보성군 제공 | 보성군 종합청렴도는 전국 기초자치단체(226곳) 평균인 77.1점보다 5.6점 높은 82.7점을 기록했다. 특히 청렴노력도 부문에서 기관장의 강력한 반부패 추진 의지로 시행한 청렴추진단 구성, 취약 분야 분석을 통한 체계적인 청렴 정책 등을 통해 5개 항목 모두 만점을 받았다.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는 군민, 민원인 등이 평가하는 외부체감도 부문에서는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감점 요인이 발생하지 않았을뿐더러 지난해보다 1점 상승한 90.2점의 평가를 받았다. 보성군은 청렴 실천 결의대회, 청렴 해피콜, 다양한 청렴 교육 이외에도 주민불편 해소 및 소통 강화를 위한 소통600, 문자 한 통, 군수 주재 청렴 특강 등의 청렴 시책을 추진하며 청렴 문화 확산에 힘써 왔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군이 3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군민, 공직자, 유관 기관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청렴 실천을 위해 노력해 주신 덕분”이라며 “투명한 행정 실현으로 청렴 문화조성에 앞장서 군민과 함께하는 청렴 보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성=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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