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과 천일에너지가 19일 폐목재 무상 위탁처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김포 관내 학교에서 발생하는 폐목재 및 임목폐기물을 천일에너지에서 무상으로 수거해 친환경 에너지 원료인 우드칩으로 재활용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부터 각급 학교에서는 전지 작업으로 발생하는 임목폐기물과 책걸상 교체 등에 따른 폐목재 등을 무상으로 위탁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학교 행정 업무 경감 및 폐기물 처리에 드는 비용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김영리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질적으로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