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기술원은 광융합 기술을 응용한 ‘AI 기반 건물 에너지 최적 제어 및 절감 기술’ 개발 성과를 기반 AI 건축물 인증 단체 표준 제정을 추진한다.
9일 한국광기술원은 지난해 6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이 공모한 ‘에너지 수요 관리 핵심 기술 개발사업’의 공동 연구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광기술원은 해당 사업에서 AI 자율운전 시스템 기반 건물 에너지 효율 최적화 표준·인증(이하 AI 건축물 인증) 체계 구축과 리빙랩 실증 연구를 담당해왔다.
한국광기술원은 AI 건축물 인증을 위한 참조 표준으로 AI 자율운전 구현, 에너지 다소비 기기 평가, 사용자 만족도 기준, 참조형 표준 공간 모델 등의 요소에 대한 단체 표준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
AI 건축물 인증은 KOLAS 제품인증을 기반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조미령 디지털조명연구본부장은 “그동안 한국광기술원이 축적해온 표준화 활동 역량을 십분 발휘해 성공적인 AI 건축물 인증 체계를 구축하고 AI 건축물 인증 관련 단체 표준 제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