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나’ 등급에 선정돼 우수 성과급으로 2,500만원을 확보했다.
10일 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 공공요금 안정관리 등 5개 부문을 평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를 선정한다.
구는 지방 공공요금 안정화를 위해 종량제 봉투 가격을 동결했다. 이어 착한가격 업소를 지난해 대비 50% 늘어난 75개로 지정, 해당 업소를 대상으로 상하수도 요금과 종량제봉투, 지정 표찰을 등을 지원했다.
구는 아울러 활기찬 명절이 되도록 성수품 및 물가동향 파악해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소비자 피해 발생 시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박병규 구청장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광산구의 물가 안정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서민 가계 부담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