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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인구소멸위기 탈출 노력… 도시정주환경 미래 조감하다

비수도권 중심으로 인구소멸위기가 가속되며, 수도권의 인구 증가세가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고 있다.


이에 경북 영양군은 관내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지역(인구)소멸 위기에서 탈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


우선 지역민의 정주 여건 개선은 당장에 직면한 것들로부터 시작된다.
예를 들어 청기면 정족리에 교량 개체공사를 통해 완공된 정자교는 그동안 노후돼 소규모 위험 시설로 판단된 교량의 안전성을 증강시키며, 집중호우나 기상 악화 시에도 안정적인 통행을 가능케 만들었다.


새롭게 추진 중인 바대들 사업은 영양읍 동부리 일원에 계획 중인 영양형 자연 친화 신도심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주거 단지 390여 세대가 들어설 수 있는 기반을 닦고 사업의 핵심인 도로와 상하수도의 시설을 담아내는 것이다.


이를 통해, 영양군의 주택노후 문제에서 탈피할 수 있는 근간을 마련하고, 양질의 주거 용지를 공급해서 인구 유출을 막고 인구 유입의 해결 방안으로 중심을 잡았다.


주거지 인근에 여가활동·휴식의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동부리 농촌공간 정비사업과 연계해 복합문화센터를 건립, 거주민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더불어 대규모 모임이나 예식 등을 위한 컨벤션센터와 여성가족센터, 수변공원의 둘레길을 포함한 지방 정원을 조성해 친환경적인 주거단지를 건립할 계획이다.


또 영양초등학교에 지하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의 교통 복지 여건을 개선하고 영양도서관을 신축해 지역 주민 평생교육의 장으로 만들고 현대화된 복합 문화 공간을 창조해 주민들의 지적 양식을 제공할 기회로 작용할 것이다.


지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영양소방서 개서는 긴급출동으로 인해 불편함이 없는 통행로와 경찰서와 인접한 위치로 위급상황에 현장 공유를 통한 재난대응능력의 향상과 동시에 협력체계를 강화하면서 영양군 안전의 방화벽을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와는 달리 많은 변화에 대한 가능성을 품고 있는 농촌 도시는 작은 시도를 통해서도 많은 결실을 얻어낼 수 있다.


영양군은 앞으로도 불확실한 목표가 아닌 지역민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일정한 보폭으로 사업에 방향을 넓혀갈 예정이다.


오도창 군수는 “지방소멸이라는 위기를 직격한 영양군은 현재 살고 있는 군민들의 따뜻한 삶의 터전과 동시에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행복한 보금자리’를 지켜낼 것이다”라며 “2025년은 가족과 함께하는 편안하고 희망찬 정주환경의 개선을 통해 살고 있는 지역에 애착심을 크게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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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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