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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남상은 부시장, 최호섭 운영위원장,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의장, 최승혁 의원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안성시]

경기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안성시의회와 함께 지난 9일 2025년 첫 정례 간담회를 가지고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지역 내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 현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IB 교육은 학생이 주도적으로 토론과 논술 등의 수업방식을 통해 창의력과 사고력, 문제 해결 능력 등을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에서 IB 인증학교를 운영 할 경우 인근 지자체에서 입학 문의가 많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지역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안성 지역의 학생들에게 기회가 우선 부여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규모 학교에서 IB 교육 진행 시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등 학생 개개인의 환경을 고려해 수업이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최호섭 운영위원장은 “교육 격차 극복을 위해 안성맞춤공감센터의 방과 후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하며 “동부권의 교육 불균형 해소를 위한 예체능 특화 학교 조성도 적극 검토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정례 간담회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남상은 부시장, 안정열 의장, 최호섭 운영위원장, 최승혁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조직문화 개선 등과 관련해 의견을 교류했다.
 
'2025년 상반기 읍면동 정책공감토크' 개최

경기 안성시는 새해를 맞아 오는 13일부터 2주에 걸쳐'2025년 상반기 읍면동 정책공감토크'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공감토크는 15개 읍면동 시민들과 현장에서 직접 만나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지난해 하반기 제안된 건의사항에 대한 검토 결과 안내 및 시정 설명 등을 통해 시 정책을 공유하는 등 시민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본다.
행사는 13일 공도읍 주민들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24일 안성2동까지 15개 읍면동을 차례로 순회하며 진행할 예정이며 2월 17일부터는 여성·청소년, 노인·복지, 상공인·기업, 공도읍 시민 등 다양한 시민들을 만나는 분야별 정책공감토크를 4회에 걸쳐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보라 시장은 “민선 7기부터 지금까지의 4년은 계획하고 준비하는 시간이었다면 2025년은 실행하는 해라며 그간 준비해 온 사업들을 실행하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으며 시민들과 만나 정책을 공유하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현실적인 정책을 완성해 ‘지속 가능한 안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정책공감토크는 올해 하반기에 있을 예정이며 이번 행사에서는 시정 설명 및 질의응답만 진행할 예정이다.
 
아주경제=안성=강대웅·정성주 기자 ajucsj@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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