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 남평읍과 화순군 화순읍을 잇는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 55호선의 확장·포장 공사가 전면 개통됐다.
이번 사업은 나주 남평에서 화순읍 앵남리까지 총 6.85km 구간에 걸쳐 1,256억원이 투입돼 8년 만에 완료됐다. 기존 도로는 폭이 협소하고 구불구불해 사고 위험과 교통 불편이 컸으나, 이번 4차선 확장으로 안전한 도로로 변모했다.
임지락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1)은 공사 과정에서 예산 확보와 안전 점검 등을 지원하며 개통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지난 2022년 9월 공사 현장 첫 방문 후 매년 주요 시기별로 지속해서 전남도, 화순군 등과 긴밀히 협의하며 차질 없는 도로 건설을 점검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개통으로 화순읍과 남평읍, 나주혁신도시의 접근이 용이해 물류비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혁신도시와 전남 중남부권과의 접근성이 개선돼 지역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