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모한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사업’에 장위전통시장이 최종 선정돼 사업비 1억8000여만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사업은 중기부가 전통시장의 온라인 경쟁력과 근본적인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년간 최대 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장위전통시장은 지난해 최신 아케이드 설치 완공으로 쾌적한 시장으로 거듭난 데 이어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크게 확대해 대형마트, 이커머스 등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
이승로 구청장은 “앞으로 관내 6개 전통시장의 시설현대화 사업, 다양한 활성화 행사, 온라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적극 추진해 명품 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