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후 3시 13분께 경남 사천시 사천읍의 한 폐타이어 공장 야적장에서 난 불이 자정을 넘어서야 모두 꺼졌다.
경남소방본부는 화재 당일 밤 11시 26분께 큰불을 잡고 다음 날인 10일 0시 20분께 진화를 마쳤다고 밝혔다.
화재 당시 현장에 폐타이어 90t가량이 쌓여있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발생 며칠 전 150t이었으나 그중 60t을 처리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는 소방대원 96명과 산불진화대 40명 등 인력 140명과 소방차와 헬기, 굴착기 등 장비 37대가 동원됐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