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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18도’ 최강 한파… 기온 점차 올라 [오늘날씨]

충청 등 눈·비

11일 토요일은 아침까지 한파가 이어지다가 낮부터 차차 기온이 오르겠다.
충남 등 일부 지역에서는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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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잔뜩 몸을 음츠린 채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스1

기상청은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최저 ?12~0도, 최고 0~8도)보다 낮겠으나 차차 기온이 오를 것이다”며 “충남서해안과 전라권서부, 제주도에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전날부터 사흘간 예상 적설은 ▲충남 서해안 1~5㎝ ▲충남 내륙 1㎝ 내외 ▲전북 서해안 3~10㎝ ▲전남 서해안 1~5㎝ ▲전북 남부 내륙·광주·전남 중부 내륙·전남 서부 남해안 1㎝ 내외 ▲울릉도·독도 5~20㎝ ▲제주도 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제주도 중산간 1~5㎝ ▲제주도 해안 1㎝ 내외다.

동일 기간 예상 강수량은 ▲충남 서해안 5㎜ 미만 ▲충남 내륙 1㎜ 내외 ▲전북 서해안 5㎜ 내외 ▲전남 서해안 5㎜ 미만 ▲전북 남부 내륙·광주·전남 중부 내륙·전남 서부 남해안 1㎜ 내외 ▲울릉도·독도 10~30㎜ ▲제주도 5~20㎜가 되겠다.

특히 제주도 산지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돼 눈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또 일부 지역의 한파특보가 해제되거나 완화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8~-2도, 낮 최고 기온은 -3~5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수원 -9도, 춘천 -16도, 강릉 -6도, 청주 -8도, 대전 -9도, 전주 -7도, 광주 -5도, 대구 -8도, 부산 -4도, 제주 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수원 1도, 춘천 -1도, 강릉 5도, 청주 1도, 대전 2도, 전주 2도, 광주 3도, 대구 4도, 부산 5도, 제주 7도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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