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가 전국 전문대학 최초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해외봉사단 학점인정제도를 도입한다. 12일 대학에 따르면 최근 코이카와 해외봉사단 학점 인정제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제도는 우리 정부가 청년층의 해외봉사 참여 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대학의 학점 인정제도를 활용해 ‘휴학 없는 해외봉사 참여’를 추진하고자 마련했다. | 글로벌 서비스러닝 봉사단이 우즈베키스탄으로 국외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계명문화대학교 제공 | 이에 대학 측은 학생들에게 ‘월드프렌즈코리아(WFK)’ 단원 모집 홍보와 함께 청년 중기봉사단(5개월) 또는 프로젝트봉사단 활동(3~5개월)을 완료한 학생에게 학점을 부여할 수 있도록 학칙 등 관련 규정 개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계명문화대학교는 2019년부터 코이카 시민사회협력프로그램(우즈베키스탄)과 코이카 시민사회협력프로그램(볼리비아)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2025년부터 3년간 3주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에 대한 지원 확대와 매년 자체 해외봉사단 파견과 글로벌 서비스러닝(GS-L)을 운영하는 등 글로컬 직업교육 선도대학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박승호 총장은 "학생들이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높이고 국제 개발협력 분야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증진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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