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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13개 대학 올해 등록금 올릴 듯

성균관·연세·경희대 등 유력
“사립대 대부분 인상 가능성”


사립대를 중심으로 2025학년도 등록금 인상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등록금을 논의 중인 대학 중 최소 13곳이 인상을 결정했거나 인상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대학정보공시 사이트인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전국 199개 대학(사이버대학 제외) 중 2025학년도 학부 등록금 관련 등록금심의위원회 회의록이 올라온 곳은 10일 기준 19곳이다.

이 중 국민대와 서울장신대, 경기 한신대는 등록금 인상을 결정했고, 성균관대·숙명여대·연세대·경희대·홍익대·상명대·동덕여대·부산신라대·경북경운대는 등록금 인상과 관련한 위원들의 의견이 제시됐다.
이밖에 서강대는 회의록은 올라오지 않았으나 지난달 등록금 인상을 결정했다.
총 13개 대학이 인상했거나 인상을 신중하게 검토 중인 셈이다.

대학가에선 사립대 대부분이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현재 서울 사립대 중 등록금 동결을 결정한 곳은 한성대가 유일하다.
전국 사립대학협의체인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가 지난해 11월 151개 회원대학 총장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90명 중 48명이 ‘등록금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반면 국립대들은 올해에도 등록금을 동결하는 분위기다.

국립대 법인인 서울대·인천대가 등록금 동결을 결정한 데 이어 거점국립대 9곳(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부산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도 10일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대학들에 등록금 동결을 촉구하고 있는 교육부는 “깊은 고민 끝에 재정적 어려움에도 모범을 보여준 거점국립대의 결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현장 맞춤형 행·재정 정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김유나 기자 y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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