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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삼배리4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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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횡성군이 공근면 삼배리4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에 착수한다.

군은 지난 2023년 1월부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하던 공근면 삼배리 223-7번지 일원에 대해 작년말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올해 본격적으로 공사를 진행한다.

특히 삼배리4지구 급경사지는 재해위험도 D등급으로 보수가 필요한 시설로, 비탈면의 뜬 돌을 제거하고 사면보강을 통해 암구간 붕괴와 같은 안전사고에 대비하고자 총 사업비 10억원이 투입돼 추진된다.

공사기간은 6개월로 상반기 정비사업이 완료되고 나면 해빙기와 우기 시 붕괴에 따른 도로 통행 제한 등의 불편이 해소돼 보다 안전한 생활 환경이 마련될 전망이다.

조형용 재난안전과장은 “이번 정비사업을 계기로 급경사지에 대한 안전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관리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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