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지역 균형발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시도와 농어촌 도로 정비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13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통행환경이 불편하고 선형이 불량해 차량통행 시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을 확장·포장하고 농어촌도로 미개설 구간을 신규 개설해 주민의 통행 편의를 증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총사업비 608억원을 투입해 △시도 7개 노선(총연장 11.25㎞, 301억원)과 △농어촌도로 11개 노선(총연장 9.5㎞, 307억원)을 연차별로 추진하고 있다.
2025년에는 △우무실∼새뱅이 간 도로개설(1048㎞) △시낼도로 선형 개량(0.28㎞) △산법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하촌교 개설 등 6개소 노선을 완료할 계획이다.
2026년에는 △적동교∼문수교 도로 확장·포장(2.0㎞) △상망∼진우 도로 확장·포장(1.0㎞) △백1리 진입도로 확장·포장(1.23㎞) 등 5개 노선을, 2027년까지는 △석포리∼지동리 도로 확장·포장(4.0㎞) △단산면 병산리 도로 확장·포장(2.48㎞) △용상2리∼묵리 도로 확장·포장(1.5㎞) 등 나머지 7개 노선을 최종 완료할 예정이다.
황규원 건설과장은 “시민들께서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 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시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신규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