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은 오는 14일부터 4일 동안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하임텍스틸’(heimtextil)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55주년을 맞은 하임텍스틸은 섬유 및 인테리어 직물 분야의 트렌드와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홈텍스타일 전시회다. 지난해에는 130개국에서 4만 6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웰크론은 이번 전시회에 11관 A17 부스를 배정받아 참가한다. 전속모델인 정해인을 앞세워 프리미엄 기능성 침구 브랜드 ‘세사’를 선보인다. 특히 웰크론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접촉냉감침구 ‘에어아이스’를 집중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에어아이스는 높은 열전도성을 지닌 소재를 이용한 냉감 원단을 사용해 피부에 닿는 즉시 사용자의 체열을 빼앗아 피부 표면 온도를 낮춰준다. 웰크론 기술연구소의 열화상 카메라로 측정한 결과 원단이 피부에 닿은 직후 피부 표면 온도가 약 7.8도 낮아졌다. 냉감 원단 내부에 공기가 지날 수 있는 ‘에어터널’을 형성해 전도된 열이 에어터널을 통해 침구 외부로 배출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계적인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면이나 리사이클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냉감 원단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웰크론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매년 더 더워지는 상황에서 웰크론이 개발한 접촉냉감침구 에어아이스가 세계인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수면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