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뉴스
지역 입니다.
  • 북마크 아이콘

진주시, 겨울철 한파 대비 시설채소·과수·농업시설물 관리 당부

경남 진주시는 급격한 기온 저하에 따라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면서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농가에 대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번 주말까지 경남 내륙을 중심으로 최저 ?10℃ 내외로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시는 겨울철 재해 및 화재 대비 자체 현장 기술지원단을 운영해 ▲대설·한파 대비 요령 안내 ▲겨울철 화재 예방 관리 요령 안내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 예방을 위한 점검 ▲비상 연락 체계 유지 등의 노력으로 실시간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newhub_2025011310504986299_1736733049.jpg

한파에 의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시설 내 작물 재배의 경우 외부 창을 꼼꼼히 닫고, 온풍기 등 가온 시설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해 야간 생육 적정온도(10∼15℃)를 유지해야 한다.
또한 대설 예보 시 시설하우스의 보온덮개, 차광망을 걷어 두거나 비닐 덧씌우기를 하며, 노후화되거나 붕괴 우려 시설은 하우스 중간중간 버팀목을 보강한다.


아울러 난방기 고장에 대비해 응급 자재(양초, 알코올램프 등)를 준비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그리고 관수시설도 미리 점검하며 한파가 지난 후 기온이 오르면 관수하는 것이 동해와 건조해 경감에 도움이 된다.


과수의 경우 적절한 비배관리를 통해 월동 전 충분한 저장양분이 축적되도록 하여 수체를 튼튼하게 유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며, 땅속에 매몰 또는 복토하거나 수관부위를 피복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적설로 인한 붕괴 예방을 위하여 과수 방조망(윗부분) 적설을 제거해야 한다.


특히 과수의 동해는 꽃눈, 잎눈, 1년생 가지 순으로 발생하는데 수피가 갈라지고 병원균 침임이 쉬워 병해충 발생 가능성도 커진다.
동해 피해가 발생하였다면, 꽃눈을 진단해 피해 정도에 따라 전정시기를 늦추고 강전정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꽃눈이 동사해 열매가 달리지 않는 나무는 질소비료 30∼50% 감량하는 등 적정 시비를 추천한다.


시 관계자는 “진주시는 비교적 따뜻한 겨울 날씨가 지속되다가 갑작스러운 한파로 인해 농작물 동해 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기습적인 한파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농가에서는 기상예보에 주의를 기울여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시아경제(www.asiae.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첨부파일
  • newhub_2025011310504986299_1736733049.jpg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占쎈Ŧ逾믭옙占�
HTML占쎈챷彛�
沃섎챶�곮퉪�용┛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