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는 지난 8일부터 2박 3일간 카자흐스탄 알마티한국교육원의 우수 수강생 27명과 인솔자 4명이 이 대학을 방문했다고 13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글로벌도시재단과 지역 대학들의 협력으로 부산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한국 대학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의과학대학교는 방문단을 학생생활관에 맞이해 기숙사 체험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행사 기간에는 유학설명회와 학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유학설명회에서는 동의과학대학교의 교육 특성과 유학생 지원제도를 소개하고 국내 정주형 취업연계 학과 및 유학생 전담 학과 신설을 통해 구축한 외국인 정주형 모델을 안내했다.
이어진 교내 학과 체험 시간에서는 K-Beauty과의 네일아트 체험과 응급처치(BLS) 기초과정 실습이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실용적이고 전문화된 수업으로 한국의 교육 시스템을 직접 경험해 높은 관심과 만족감을 나타냈다. 체험 후 수료증 수여식도 진행됐다.
동의과학대 김영도 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카자흐스탄 학생들에게 동의과학대학교의 우수성을 알리고 학업과 한국 생활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었다”며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과 함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의과학대학교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카자흐스탄 유학생 유치 확대와 글로벌 협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