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현 광주광역시수영연맹 회장(50·학림건설 대표)이 연임에 성공, 또다시 수영연맹을 이끌게 됐다. 임기는 오는 2028년까지 4년간이다.
이 회장은 올해 광주수영연맹 통합 제3대 회장 선거에서 단독 입후보, 무투표로 당선됐다.
광주수영연맹 선거관리운영위원회는 13일 오전 광주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당선증 교부식을 갖고, 이 회장에게 당선인증을 전달했다.
이 회장은 이날 당선증 교부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또다시 기회를 준 것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스포츠 도시 광주에서 수영종목단체가 시체육회 내에서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2021년 제2대 회장에 취임한 이후 지난 4년간 ▲광주 전국수영선수권대회 유치 ▲최우수 수영선수·지도자 포상 등 연맹 발전과 선수 기량 제고, 동호인 저변 확대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남 완도 출신인 이 회장은 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 남구협의회장, ㈜학림건설 대표 등을 맡고 있다.
한편, 광주수영연맹은 5개 자치구 수영연맹, 학교 운동부, 수영동호클럽 등 1만5,000여명의 수영선수 및 동호인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