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은 오는 3월 24일 오전 11시 원화 입출금 은행이 NH농협은행에서 KB국민은행으로 변경된다고 13일 밝혔다.
빗썸은 이날 공지사항을 통해 "빗썸 원화 입출금 은행이 2025년 3월 24일 NH농협은행에서 KB국민은행으로 전환된다"며 "은행 전환에 따른 사전등록 기간이 1월 20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전 등록을 진행하지 않을 경우, 3월 24일에 많은 고객이 몰려 불편을 겪거나 일부 서비스 이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등록을 완료해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후 모든 고객의 예치금은 NH농협은행에서 KB국민은행으로 이전된다.
변경 신청을 원하는 고객은 사전등록 페이지에서 KB국민은행 계좌 연결을 진행하면 된다.
사전등록 기간이 만료되는 3월 24일 0시까지는 NH농협은행 계좌를 통해서만 원화 입출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당일 0시부터 10시 59분까지는 은행 전환을 위한 서비스 점검이 예정돼 있으며 이후 11시부터는 KB국민은행 계좌를 통해서만 원화 입출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전등록 기간 내 KB국민은행 계좌를 등록하지 않는 경우, 원화 입출금 은행 전환 시 원화 입출금과 함께 원화마켓 거래, 미체결 주문 일괄 취소 등이 불가하다. 오토트레이딩·렌딩·자동매매·기타 빗썸 부가 서비스도 취소 또는 신규 신청이 불가능할 수 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