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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퍼펙트 '설날' 위해 전 공무원 뛴다

청도군이 민족의 대명절 '설날'을 맞이해 점검 리스트를 작성하고 꼼꼼히 준비해 군민들과 청도를 찾는 귀성객들의 행복하고 즐거운 설맞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청도군은 오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의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앞두고 군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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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동안 예상되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 귀성객 수송, 물가안정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재해재난대책반 ▲교통수송대책반 ▲응급의료대책반 등 9개 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재난과 사건·사고에 대비한 선제적 대비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분야별 주요 내용으로는,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해 연휴 전까지 전통시장, 주차장, 요양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한파에 따른 재난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명절 연휴 중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대중교통 관련 업체 특별 점검을 실시해 종사자 특별교육, 차량 정비 및 운행 전·후 안전점검, 결행·승차 거부 등 운송 질서를 계도한다는 방침이다.


비상진료 대책에는 보건소에서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무휴 진료를 실시하며,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 운영한다.


또한, 오는 30일까지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상시 가동하고 설 성수품 16개 품목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가격 동향을 파악 및 관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지역사랑 상품권 10% 특별할인판매, 온누리 상품권 구입 및 홍보를 통해 지역 상권 회복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한파주의보 발효 등 동절기 취약계층 650여 세대를 대상으로 청도군 전 공직자 복지도우미 활동을 추진하는 동시에 사회복지시설과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위문품을 지원해 온기 있고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할 예정이다.


김동기 청도 부군수는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설 연휴가 길어진 만큼 예상되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고향을 찾아오는 귀성객들과 우리 군민이 편안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규남 기자 kgn011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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