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설 명절 소비 진작을 위해 오는 16일 오후 1시부터 동작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최근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 시대’라 일컫는 경제 상황으로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가계 소비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동작사랑품권을 조기 발행하기로 했다.
이번에 발행하는 동작사랑상품권은 120억원 규모로 올해 총 발행목표액의 40%에 해당한다. 특히 5% 할인 발행과 함께 5% 페이백 이벤트를 동시에 실시해 총 10%의 할인 효과를 준다.
이달 1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1월 발행한 설 명절 동작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사용금액의 5%를 페이백으로 받을 수 있으며, 준비된 예산 소진 시 종료된다. 동작사랑상품권은 1인당 월 50만원까지 ‘서울페이+’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고 150만원까지 보유할 수 있다.
박일하 구청장은 “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아 소비 진작에 기여하고 내수 활성화를 위해 동작사랑상품권을 조기 발행했다”며 “연휴가 긴 만큼 가족·친지들과 따뜻하고 풍요로운 설 명절 보내면서 페이백도 꼭 챙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