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서민 경기 침체에 따른 지역경제회복과 저소득층 생계 지원을 목표로 전년도 대비 71명 증가해 총 301명의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청년, 일반노무, 직업상담사, 고령자 사업 4개 분야로 구성되며, 청년은 62명, 일반노무는 179명, 직업상담사 10명, 고령자 50명으로 총 301명이 선발될 예정이며 근무 분야는 환경정비, 국토공원화 사업, 공공업무 지원 등이다.
특히 이번 공공근로사업은 공공부문 일자리를 확대해 청년층을 집중 배치하고, 참여자 연령을 65세에서 69세로 채용 확대해 고령자를 위한 추가 채용 등 저소득층의 일자리 기회를 대폭 늘렸다.
신청 자격은 사업개시일 2025년 2월 24일 현재 양산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8세 이상 만 69세 이하의 근로 능력을 갖춘 시민으로 1월 17일까지 본인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인원은 오는 2월 24일부터 6월 13일까지 약 4개월간 근무하며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청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함께 고용취약계층의 생계 안전을 도모할 것”이라며 “많은 지역 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