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뉴스
지역 입니다.
  • 북마크 아이콘
정부 APEC 준비위 보고 뒤 확정, 각국 정상·CEO 등 700명 수용 규모
신라금관·석조유물 등 한국문화 잘 보여줘, 올해 6월 착공·10월 준공 예정


newhub_20250114511811.jpg
오는 10월 말에서 11월 초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정상회의 만찬장이 경주박물관으로 잠정 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경북도 APEC 준비지원단과 경주시 등에 따르면 최근 관계기관 회의에서 경주박물관 마당 중앙에 APEC 정상회의 만찬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경주박물관은 신라 금관과 석조유물 등 다양한 문화재 관람이 가능하고 경호 동선이 용이한 것으로 파악됐다.

만찬장은 연면적 2000㎡, 지상 1층(행사장 1200㎡·부대 공간 80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수용인원은 700여명(각국 정상·글로벌 CEO·수행원 등)으로 예상하며 만찬장 조성에 80억원 정도가 들 것으로 추산한다.

만찬장은 연회장 및 공연무대, 전시·케이터링·수행원 공간 등으로 꾸민다.

만찬장 조성을 위해 이달 중 매장문화재 시굴 조사를 하고 내달부터 5월까지 설계 공모, 기본 및 실시설계, 공사 발주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어 6월에 공사에 들어가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관계기관은 만찬장에 세계의 이목이 쏠리는 만큼 경주박물관이 각국 정상 등 참석 인사들과 세계에 경주와 대한민국의 문화를 잘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newhub_20250114511810.jpg
국립경주박물관 전경. 경주박물관 제공
이를 통해 경주가 세계적인 문화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그간 만찬장으로 다른 유적지와 미술관 등 다양한 장소들이 대상에 올랐으나 문화재 시·발굴 조사 시간과 문화재 출토 가능성, 조성 공사 등에 어려움이 따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경주박물관은 건립 때 시·발굴 조사를 거쳐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

경북도 APEC 준비지원단 관계자는 "이달 중 열리는 정부 APEC 준비위원회에서 만찬장 장소가 보고돼 확정되면 곧바로 시설 조성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첨부파일
  • newhub_20250114511811.jpg
  • newhub_20250114511810.jpg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占쎌쥙�⒳펺�뗭삕繞ⓨ쳞�λ쐻占쎈슢�뉛옙醫롫짗占쎌닂�숋옙�밸㎍�좎럩伊쒙옙占�
HTML占쎌쥙�⒳펺�뗭삕�앾옙戮ル쇀占쎌뮆��뜝�뚯쪣占쏙옙
占쎈굢�숋옙遺븍き占쎄껸�룟뜝�꾪�o옙類㏃삕占썩뫁�뺝뜝�숈삕占쎌빢�숋옙占쎈츛占쎌쥙猷욑옙占�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