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은 대한불교 관음종 법성사에서 설 명절을 맞아 900만원 상당의 백미(10㎏) 300포를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법명스님은 “올겨울 매서운 추위로 힘든 시기지만, 따뜻함을 나누고 서로 보살피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쌀 나눔이 을사년의 시작을 풍요롭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낙인 군수는 “법성사와 법명스님의 자비와 사랑이 창녕을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주고 있다”면서 “취약계층을 위해 앞장서 주시는 나눔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계성면에 위치한 법성사는 매년 창녕군민과 계성면민을 위한 기탁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전달된 백미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주소은 기자 soeun737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