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카톡 검열’ 논란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우리공화당이 북한 공산당식 사고를 가지고 있는 민주당의 카톡 검열은 국민에 대한 전쟁 선포에 해당한다면서 강하게 비판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민주당의 전용기 의원이 기자회견에서 ‘카카오톡으로 내란 선동 관련 가짜뉴스를 퍼트리면 고발하겠다’는 발상은 그야말로 북한 공산당식 사고로 대한민국의 주인인 국민을 감시의 대상으로 본 것”이라면서 “오만하고 공포스러운 민주당의 카톡 검열은 국민에 대한 사실상의 전쟁 선포이다. 결코 용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조원진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여론이 점차 커지는 것이 두려운 나머지 생각한 발상이 고작 국민의 사적 대화를 감시하겠다는 것”이라면서 “범죄 피의자 이재명이 당대표라는 것을 망각하고 국민을 잠재적 범죄자로 여기는 것은 그야말로 누워서 자기 얼굴에 침뱉기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조 대표 이어 “그동안 민주당이 가장 잘하는 것 중에 하나가 가짜뉴스 퍼나르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민주당이 국민을 검열하겠다는 것은 국민의 기본권을 너무나 우습게 아는 것”이라면서 “민주당의 본성이 쉽게 변하지 않겠지만, 제발 북한 공산당식 사고는 멈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