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식 국민의힘 의원(부산 사상구)이 14일 국회에서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을 접견하고 양국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한일 관계 우호 증진을 위해 애써준 이와야 외무상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했다. 또 “대한민국은 어떤 위기에도 이를 극복해온 강한 국민을 가진 나라”라며 “너무 걱정하지 말고 한일 간 우의를 증진하기 위해 더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은 “한일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방한했다”며 “과거를 딛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양국이 협력해야 한다”고 공감을 표했다.
김 의원은 “역사는 과거를 성찰하되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교훈이어야 한다”며“대한민국 역사의식과 자존감을 지키며 한일 관계가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하도록 양국 간 이해와 협력이 더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