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설 연휴를 맞아 오는 15일부터 내달 14일까지 한 달간 ‘노란우산 설 맞이 온라인 가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4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소상공인 또는 소기업 대표가 해당 기간에 노란우산공제 온라인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노란우산에 신규 가입하면 네이버페이 3만원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이 부금을 적립하고 폐업이나 사망 등 경영위기 시 공제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퇴직금 마련 제도이다. 현재 노란우산에 가입돼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은 약 177만명에 달한다. 월 부금액은 5만원에서 100만원까지 1만원 단위로 선택이 가능하다. 폐업, 노령, 사망 등 공제금 지급사유 발생 시 공제금과 연복리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 소득공제 한도가 최대 600만원까지 확대돼 최대 99만원까지 절세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노란우산 가입 후 2년간 무료 상해보험 가입 혜택과 휴양시설 이용, 법률·세무·노무 등 전문가 상담 서비스 등도 제공받을 수 있다. 이창호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내수침체 속에서 소기업·소상공인이 더 큰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김봉철 기자 nicebong@aju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