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14일 목포 광역 해상교통 관제센터(VTS)에서 해군 3함대 전병익함(함장 소령 김현재)과 밀입·출국 관련 관군 대응력 제고 및 협조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 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는 양 기관의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해상에서 발생하는 밀입·출국 관련 사건에 대해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목포 광역 해상교통관제센터(VTS)와 해군 3함대 전병익함은 ▲미식별 선박 확인 정보 공유 ▲비상 상황 발생 대비 협조 체계 구축 ▲레이다 음영구역 물표 소실 대비 해군 함정 지원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명준 청장은 “이번 업무 협의 진행으로 해양경찰의 밀입·출국 범죄에 대한 공조수사와 대응 역량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양 기관은 해상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에 더욱 긴밀하게 대응하고 정기적인 인적 교류를 통해 상호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