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이 5개 발전본부 업무계획 보고회를 통해 사장 경영방침인 창의와 도전의 정신으로 올해 목표 달성과 현안 해결의 각오를 다졌다. 한국남동발전은 강기윤 사장(사진) 주관으로 영흥, 삼천포, 여수, 분당, 영동 에코 등 5개 발전본부의 올해 계획과 현안에 대해 CEO와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한 2025년 발전본부 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 보고회는 강 사장의 지침에 따라 침체된 내수경기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발전과 함께하는 사업 추진 방향 및 대외 협력 체계 구축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강기윤 사장은 예산 예측의 정확성을 높이고, 재료비 및 시장 변동에 따른 손익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또 예산 집행에 있어 낭비요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한 점검을 강조하고, 자원의 최적 활용과 발전설비 효율성 향상 방안에 대한 고민도 나눴다. 이어 안전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안전시스템 도입, 안전 절차서 세밀화 등을 통해 작업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독려했다. 특히 안전하지 않으면 작업할 수 없도록 안전문화와 시스템을 만들어 갈 것을 당부했다. 이에 더해 대외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소통의 필요성을 제시하며, 대외 기관과의 소통 시 논리와 체계를 갖춘 자료 준비를 통해 회사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주문했다. 강기윤 사장은 “이번 보고회는 2025년 주요 사업을 시작함에 앞서 각오를 다지는 것과 함께 올해 목표와 전략을 전사 공유하고, 모든 구성원이 하나 된 마음으로 성과 달성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이런 형태의 소통기회를 자주 갖고, 우리 회사가 지속성장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가자”고 말했다. 진주=강승우 기자 ks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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