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14일 부서별 민생안정 추진과제를 함께 논의하는 ‘특별 민생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지난달 31일 우범기 전주시장이 발표한 ‘민생안정 종합대책’의 연장선에서 진행된 것으로,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민생안정 대책을 실질적으로 실행하고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대책은 ▲민생안정 지원 관련 사업 신속 추진 및 예산집행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저소득층 지원 확대 ▲각종 문화·관광 프로그램 적극 홍보 ▲시민 생활 밀착형 정책발굴 지원 등이다.
시는 기존 영상회의 방식으로 추진된 부시장 주재 회의를 대면회의로 방식을 변경해 긴밀한 협력과 실행력을 강화키로 했다.
또 오는 3월까지 매주 ‘특별 민생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해 민생안정 지원 사업별 추진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전 부서가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윤동욱 부시장은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부서 간의 경계를 허물고,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안전과 생활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