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14일 담양문화회관에서 지역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농업 경쟁력 제고와 친환경 농업 실천을 위한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며, 지역 농업인들이 지속 가능한 농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은 내달 14일까지 담양군 전 지역에서 총 17회에 걸쳐 진행되며, 벼농사·과수·채소 등 주요 품목과 함께 미생물 활용, 농산물 마케팅, 체험·치유농업 과정 등을 다룬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공익직불제 교육을 추가해 공익직불금 부정수급 방지와 새해 달라지는 농업경영체 등록제를 홍보한다.
교육은 읍·면사무소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며,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농업인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를 제공한다.
이병노 군수는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며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담양군이 미래 지향적인 농업도시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