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이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군민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서민 생활과 밀접한 각종 서비스 전반에 대해 점검에 나섰다.
청도군은 14일 설 명절을 앞두고 군민 생활과 밀접한 개인서비스요금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설 명절을 앞두고 음식점, 숙박업소, 목욕탕, 이?미용업소, 세탁소 등 군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개인서비스요금이 소비자 물가 상승에 편승해 과도하게 인상될 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물가상승률 대비 과도한 요금 인상 업소에 대한 요금 인하 지도 ▲가격 담합 행위 점검 ▲옥외가격표시제 준수 여부 확인 등이다.
청도군은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설 명절 기간 개인 서비스 요금의 과도한 인상을 방지하고, 식품 및 공중위생 서비스 수준을 높여 지역 주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 모두가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규남 기자 kgn01104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