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뉴스
지역 입니다.
  • 북마크 아이콘

김동연, 에어리퀴드사 2500만달러 투자 논의... 광폭 경제 행보 ‘눈길’

김동연 지사, 14일 방한 중인 프랑수아 자코 에어리퀴드 회장과 투자상담

newhub_news-p.v1.20250115.78f1ff455175424da1cea8f7d16f9819_P1.jpeg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4일 1집무실에서 프랑수아 자코(Franois Jackow) 에어리퀴드(Air Liquide) 회장(CEO)과 투자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자코 회장은 2026년까지 화성 공장에 약 2500만 유로(한화 350억 원 상당)의 증설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며, 인허가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적극 지원을 약속하며 한국과 프랑스 간 경제 협력의 가교 역할도 당부했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에어리퀴드는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 회사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최대의 지자체이자 산업 허브이다.
물론 지금 정치적으로 여러 가지 도전과제와 문제가 있지만 저는 우리가 곧 극복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면서 “한국 경제는 회복력이 뛰어나고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다.
지금의 상황도 우리가 언젠가 가야 할 곳에 닿기 위해서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한국 경제에 대해서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곧 회복되리라는 점을 믿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보수나 진보나 공통적으로 시장경제에 대한 존중을 가지고 있다.
차이가 있다면 시장 실패를 다루는 사회적 정책에 차이가 있을 것”이라며 “경기도는 다국적 기업들이 투자하고 사업하고 파트너를 찾기에 최적의 지역이라고 생각한다.
에어리퀴드가 계속해서 투자해 주시는 부분에 감사드리고 MEDEF(프랑스 산업연맹) 한불재계위원장이신데 한국의 잠재력과 회복탄력성에 대해 프랑스 기업인들에게 많이 알려주시기를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자코 회장은 “경기도는 한국에서 활기차고 역동적인 지역으로, 혁신의 최전선에 있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다.
이는 에어리퀴드가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는 핵심 분야”라고 답했다.

1996년 한국에 진출한 에어리퀴드는 화성시 장안외국인투자지역에 반도체용 전자 재료 제조시설을 갖추고 있다.

newhub_news-p.v1.20250115.19e109cb3c57483eb28a0ab7d3cf4340_P1.jpeg

프랑수아 자코 에어리퀴드 회장은 프랑스 최대 민간 경제단체인 프랑스 산업연맹(MEDEF International)의 한불 재계위원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그는 프랑스 기업들의 한국 내 투자촉진을 독려하는 등 한불 경제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김 지사와 자코 회장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다.
김 지사는 지난해 5월 한국을 방문한 프랑스 최대 경제 단체인 프랑스 산업연맹(MEDEF International) 대표단과 만나 양 지역 투자 유치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는데 자코 회장이 대표단의 일원이었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지난 8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 (AMCHAM)과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를 방문해 미국과 유럽기업의 한국에서의 적극적 기업활동과 투자를 요청하는 등 불안정한 국내 정세속에 불안감을 느낄 수 있는 외국인투자자들이 안심하고 기업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hoonjs@sportsseoul.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첨부파일
  • newhub_news-p.v1.20250115.78f1ff455175424da1cea8f7d16f9819_P1.jpeg
  • newhub_news-p.v1.20250115.19e109cb3c57483eb28a0ab7d3cf4340_P1.jpeg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먮뵒��
HTML�몄쭛
誘몃━蹂닿린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