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hub_2025012408483012195_1737676110.jpg](//cdn2.ppomppu.co.kr/zboard/data3/hub_news2/2025/0124/newhub_2025012408483012195_1737676110.jpg) 전라남도는 설 연휴 기간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을 위해 지역 완결적 의료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고위험 임신과 신생아 질환에는 조산, 저체중아 출산,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은 산모 질환 등 특별한 조치가 필요한 합병증 등이 포함된 경우가 많다. 제때 적절한 개입은 장기적 건강 문제나 인명피해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
전남도는 설 연휴 시작일인 25일부터 2월 2일까지 9일간 산모 및 신생아 의료기관 간 핫라인 구축, 신생아중환자실(NICU) 예비병상 확보, 24시간 온콜(On-Call) 당직 체제 운영 등으로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안전에 온 힘을 다할 방침이다.
핫라인은 전남도와 시군, 지역 모자 의료센터, 분만 의료기관으로 구성된 협업체계가 함께 운영된다.
지역 모자 의료센터인 현대여성아동병원에 신생아중환자실(NICU) 예비병상(1병상)을 운영, 다태아분만 및 고위험 산모 진료 상황에 대비한다. 이외에도 신생아 전문의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연휴 기간 24시간 상시 대기하며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목포 한사랑병원, 순천 미즈여성아동병원 등 전남 9개분만 병원이 포함됐으며, 각 병원은 산과, 소아청소년과 병상을 운영하고 24시간 대기 체제를 유지한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설 연휴 대응체계를 통해 산모와 신생아의 의료 안전망을 강화하고, 응급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서비스를 함으로써 건강과 안전을 보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