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는 설 연휴 공항 이용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특별수송 대책을 마련했다.
공항철도는 설 당일인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인천공항2터미널역과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임시열차를 각각 1대씩 추가 운행하고 기존 막차의 운행 구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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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2터미널역에서 출발하는 열차의 막차 시간은 기존 오후 11시 50분에서 다음 날 오전 1시 15분으로, 서울역 막차 시간은 오전 0시에서 오전 1시 5분으로 늦춰진다.
인천공항2터미널역에서 오후 11시 50분에 출발하는 열차의 종착역은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서울역으로 바뀐다. 서울역에서 오전 0시 에 출발하던 열차도 기존 종착역인 검암역을 지나 인천공항2터미널역까지 운행한다.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27일의 경우 평일 시간표에 맞춰 열차가 운영된다.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은 "이번 설 명절은 임시공휴일을 포함해 6일간의 장기연휴로 귀성객뿐만 아니라 해외여행을 위한 공항 이용객이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용객이 편안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게 사전 점검과 안전 관리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