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 응급구조과는 지난 1월 18일부터 2일간 2월 졸업 예정자 8명과 인제대 병원·동아대 병원의 신속대응팀(Rapid Response Team, RRT) 간호사 7명을 대상으로 전문심장소생술(ACLS, Advanced Cardiovascular Life Support) Provider 과정을 진행했다.
![newhub_2025012409312512381_1737678684.jpg](//cdn2.ppomppu.co.kr/zboard/data3/hub_news2/2025/0124/newhub_2025012409312512381_1737678684.jpg) ACLS Provider 과정은 미국심장협회(AHA)가 인증하는 전문 소생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심장정지 환자의 CPR·심장충격기 사용 ▲빈맥·서맥 환자의 평가와 관리 ▲심근경색과 뇌졸중 환자의 처치 등 심장 관련 응급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교육은 졸업 예정자들의 취업 역량 강화와 지역 병원 간호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현장 경험이 풍부한 강사진이 참여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이론 강의와 함께 심장정지 환자에 대한 CPR, AED 사용법, 빈맥·서맥 환자의 처치 등 다양한 실습을 진행하며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교육에 참여한 응급구조과 졸업 예정자 박소윤 학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심장정지와 같은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라며 “졸업 후 현장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응급구조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준비가 됐다”라고 말했다.
동의과학대 응급구조과 이슬기 교수는 “졸업 예정자들은 이번 과정을 통해 실무 능력을 한층 더 강화했으며 신속대응팀 간호사들은 전문성을 확보할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학생들과 의료인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동의과학대학교 응급구조과는 학생과 의료종사자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