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24일 기장도예촌에서 ‘안데르센 마을·동화마을’과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안데르센 이야기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종복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박홍복 의장·의원, 부산시의회 의원,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안데르센 마을·동화마을’은 어린이와 가족 중심 놀이·체험·학습·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newhub_2025012414205212932_1737696052.jpg](//cdn2.ppomppu.co.kr/zboard/data3/hub_news2/2025/0124/newhub_2025012414205212932_1737696052.jpg) 이미 운영 중인 안데르센 극장과 함께 이번에 ▲안데르센 이야기관 ▲음악분수 ▲새싹광장 ▲동화놀이터가 신규 조성되면서 안데르센 동화를 테마로 하는 다양하고 특별한 체험 공간이 들어선다.
특히 안데르센 이야기관은 총사업비 22억 연면적 1709.26㎥ 규모로 독서와 놀이, 첨단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체험 등으로 구성된 신개념 놀이터다.
지하 1층에는 ▲실감형 체험존인 ‘눈의여왕 신비의성’ ▲야외중정으로 조성된 ‘엄지공주의 비밀정원’ ▲놀이시설인 ‘인어공주의 보물섬’ 등이 들어서고, 지상 1층에는 ▲벌거벗은 임금님의 초대 ▲미운오리의 여정 ▲나이팅게일 음악마당 ▲안데르센 라이브러리 등 디지털 교육과 다채로운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또 동화마을은 5872㎥의 부지에 ▲이다의 꿈 ▲게르다의 용기 ▲아기오리의 모험 ▲인어공주의 사랑 등 안데르센 동화와 결합된 모험이야기를 담은 특별한 실외 놀이터로 구성됐다.
정종복 군수는 “안데르센 마을과 동화마을이 어린이들에게 창의적 놀이와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즐거운 배움터가 되길 바란다”며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놀이문화체험 시설로써 많은 분이 즐겨 찾는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ewhub_2025012414212312934_1737696083.jpg](//cdn2.ppomppu.co.kr/zboard/data3/hub_news2/2025/0124/newhub_2025012414212312934_1737696083.jpg) 안데르센 마을·동화마을은 2025년 2월 4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며, 그 외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 도시관리공단 홈페이지 또는 공원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